타오나스 사용기 – RAID

RAID는 여러 개의 저장장치를 묶는 기술이다. 속도를 증가시키기도 하고, 용량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전용 컨트롤러로 묶는 하드웨어 RAID는 전용 RAID 카드를 사용한다. 보통 PCI-E슬롯에 채결해서 20 ~ 30개의 저장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하지만 타오나스에는 PCI-E슬롯이 없기 때문에 운영체제에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RAID를 이용해서 저장장치를 묶어야 한다. RAID라는 게 NAS에서 거의 필수적인 기능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OS에서 소프트웨어 RAID를 지원하고, OMV에서도 역시 지원한다.

먼저 RAID는 여러 개의 저장장치를 사용해야 하는 기술인 만큼 여러 개의 저장장치가 필요하다.

저장소 > 디스크 > RAID에 사용할 저장장치 선택 > 지우기

어떤 저장장치를 사용할지 정해서 먼저 지워준다.

빠르게는 금방 끝나는 것으로 보아 위치 정보만 날리는 것 같다. 이미 로우 레벨 포맷을 진행했기 때문에 빠르게로 선택한다.

이렇게 준비작업을 마치고 RAID 메뉴로 넘어간다.

저장소 > RAID 관리 > 생성

여기에서 지원하는 RAID 레벨이 나오게 된다. 개인 취향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Linear방식을 선호한다.

Linear (선형)

데이터를 첫 번째 디스크에서 마지막 디스크까지 순차적으로 저장한다. 용량은 연결한 모든 디스크의 용량을 더한 값이 되고 속도는 그대로다.

RAID 0 (스트라이프)

첫 번째 첫 번째 데이터를 첫 번째 디스크에 넣고 두 번째 디스크를 두 번째 디스크에 넣는다. 이론적으로 연결한 디스크만큼 속도가 곱해진다.
(예 : 디스크 4개를 RAID 0로 묶으면 읽기/쓰기 속도 4배 상승)
낭비하는 공간도 없기 때문에 용량도 속도처럼 연결한 디스크의 용량만큼 더해진다.

언듯 보면 용량도 속도도 정직하게 늘어나는 가장 좋은 방식인 듯 하지만 어느 한 디스크에 문제가 생긴다면 전체 데이터를 날려버릴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방식이다.

RAID 1 (미러)

모든 디스크에 같은 내용을 기록한다. 용량도 속도도 디스크 하나를 쓸 때와 같다. 연결한 모든 디스크가 동시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뛰어난 데이터 보존성을 자랑한다.

RAID 5

RAID 5는 저장 과정에서 연산이 발생한다. 위의 그림에 적어놓은 빨간색 P가 그 주인공인데, Parity라고 한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데이터를 저장할 때 1과 2를 더한 값을 P에 저장한다. 만약 1이 1이고 2가 2라면 P에는 3을 저장하고, 추후에 두 번째 디스크가 고장난다면 2의 내용을 P – 1 = 2로 유추해내는 방법이다.
따라서 디스크가 고장 나더라도 데이터를 지켜낼 수 있으면서, 연결한 만큼 어느 정도 용량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최소한 3개의 디스크가 필요하고, 레이드 카드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데이터 저장 속도가 저하되거나 CPU의 점유율을 잡아먹는 일이 발생한다.

용량은 연결한 디스크 – 1 만큼 더하면 되고 속도는 저장 속도는 연산 작업으로 인해 크게 증가하지 않고 읽는 속도는 연결한 디스크 – 1 정도 곱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RAID 6는 RAID 5에서 Parity를 두 개의 디스크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최소 4개의 디스크가 있어야 한다. 속도와 용량도 비슷한 계산으로 이루어진다.

레벨을 정했으면 연결할 장치를 선택해준다.

장치 선택 > 생성
적용

성공적으로 묶였다. 이제 지난번에 했던 대로 마운트를 해주면 된다.

저장소 > 파일 시스템 > 생성 > 장치 선택

장치를 선택하면 Software RAID라고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용량이 두배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은 티스토리에서 옮겨졌습니다.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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