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나스 사용기 – 타오나스 도착, 테스트

며칠 전 드디어 나스가 도착했다. 해외배송은 엄청 빨랐는데 CJ대한통운에서 엄청 늦었다.

배송지키미 앱에서 배송지연은 처음 봤다…
물류터미널로 이동하다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12월 24일 주문
12월 24일 발송
12월 27일 인천세관 도착
01월 05일 통관완료
01월 05일 CJ대한통운 상품인수
01월 11일 배달완료

솔직히 관세청에서는 연말 연초 휴일이랑 겹쳐서 늦는 것 전부 이해했는데 CJ대한통운은… 다른 택배 다 잘만 오는데 얘네만 늦는 게 참 안 좋았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타오나스를 받아보았다.

포장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 싶을 정도로 왔다. 뒤에 짱박힌 전원선은 중국에서 사용하는 삼지창 플러그이고 위에 보이는 나사는 하드 고정용이다.
(2개 × 4Bay = 8개)

이게 제일 큰 마이너스 요소였다.

비닐 랩을 벗겨내자 뭔가 촉촉한 것들이 묻어있었는데, 무언가를 닦아내려고 어떠한 용액을 사용해서 닦아낸 것 같은데 기름 같으면서 뽀드득뽀드득한 느낌에 별로 좋지 않은 냄새까지 가지고 있었다.
(내부도 마찬가지다…)

1차로 물티슈로 닦고
2차로 알코올로 닦고
3차로 베란다에서 하룻밤 보내고
4차로 물티슈로 닦았지만 완전히 닦아내는 것은 실패했다.

결국 포기하고 어느 정도 수준에서 멈췄다.

테스트는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 순서로 진행했다.

모니터에 연결 후 부팅하면 해놀로지의 ‘Happy hacking.’이 뜬다.

타오나스는 기본적으로 마치 맥 OS를 기성품에 설치하는 해킨토시처럼 시놀로지의 NAS OS를 기성품에 포팅한 XPEnology(해놀로지)를 설치해서 보내준다.

어느 정도 귀찮음도 있고, 궁금증도 있기 때문에 한번 써봐야지 하고 잠깐 찾아봤는데, 시놀로지 사이트에서 세팅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는 것을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확인만 하고 다른 OS를 설치해서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먼저 위의 화면에서 추가로 진행하려면 NAS를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동일한 네트워크 내부에 있는 다른 컴퓨터로 NAS에 접속을 해야 한다. 위에 나왔듯이 http://find.synology.com 을 입력해서 자동으로 네트워크 내부의 시놀로지 장비를 찾을 수 있다.

나는 저 주소로 찾아지지 않길래 공유기로 접속해서 타오나스가 자동으로 할당받은 아이피를 알아낸 후에 웹브라우저에 입력해서 접속했다.

깔끔한 시놀로지 화면이 나온다.

이 상태로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시놀로지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고 시놀로지 장비에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하기가 매우 기분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에 다른 OS로 전향했다.

이렇게 이상 없이 부팅이 되는 것을 확인했으면 이제 하드웨어를 살펴본다.

전면

– 파워 –
美基 LWP-F315
규격 : Flex-ATX
출력 : 150W
특이사항 : 남는 SATA포트에 SSD를 연결하려고 했으나 파워에 SATA전원 공급 단자가 없다.

파워도 소음이 거의 없고 팬도 소음이 거의 없다. Flex-ATX가 구하기가 애매해서 고민이었는데 그대로 쓰기로 했다.

– SSD –
神储 C3M-16G
규격 : mSATA
용량 : 16G
검색해봐도 캐시가 없다는 것 빼고는 정보가 거의 없다…

– RAM –
KINGHICO DDR3L 4GB

얘도 나오는 게 없다… 나중에 부족하면 8기가로 바꿔줘야겠다.

그 외에는 메인보드 풀샷을 안 찍어놔서 없는데 SATA포트가 하나 더 있다. 그래서 부팅용 750 EVO 120G를 달아주려고 했더니만 파워에서 SATA 전원을 안 준다. mSATA를 SATA로 변환해서 추가하는 계획도 망했고 그냥 mSATA SSD를 따로 사야 할 듯하다.

아니면 내부의 USB포트를 이용해서 외장케이스로 집어넣는 방법도 괜찮아 보인다.

양품이 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다음은 세팅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이 글은 티스토리에서 옮겨졌습니다.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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